우선주 괴리율이 확대되며 투자매력이 높아졌다.
우선주 괴리율은 ‘[1-(우선주 가격/본주 가격)]X 100’로, 높아질수록 우선주가 본주 대비 저렴해졌음을 뜻한다.
‘확대된 우선주 괴리율’을 기본으로 세가지 바스켓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가격만 고려한 ‘낙폭과대 우선주’다. 절대적 측면에서 주가하락폭도 크지만, 본주대비 괴리율도 확대돼 상대적인 측면의 낙폭과대도 해당된다.
이어 ‘고배당 우선주’도 관심대상이다.
지난 2017년 DPS만큼의 배당을 가정했을 때 현 주가기준 예상배당수익률이 상위인 우선주로 높은 배당수익률이 하방경직성을 지켜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낙폭과대, 고배당, 이익추정상향 중 최소 두 개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우선주로LG전자우, 한국금융지주우, 삼성물산우, CJ제일제당우,LG우 등을 제시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표준편차까지 상승해 보통주와의 괴리 축소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 단 현재 괴리가 높지만 극단적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괴리가 더 상승할 리스크는 염두에 두어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투자포인트는 의결권 가치의 희석과 우선주 배당수익률의 향상, 계절성 등이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에 따른 배당수익률 개선도 기대되며,. 이러한 분위기라면 우선주 ETF도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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