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계획 공개…5월 중 진행

기사입력 : 2018-04-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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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병철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심사계획을 공개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 중 자율규제 심사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의 자율규제심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하나의 조치"라며 "한국블록체인협회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믿고 수용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에 따르면 협회의 자율규제 심사는 일반 심사와 보안성 심사 등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크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재무안정성 ▲거래소 이용자에 대한 기본 정보제공 체계 및 투자 정보제공 체계 ▲민원관리 시스템 체계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 ▲거래소 윤리 체계 ▲자금세탁 방지 체계 등으로 구분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일반 및 보안성 심사 항목을 만들때 정부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도 참고했다.

일반심사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영상황과 이용자에 대한 보호 체계 및 정보제공 실태와 같은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근거자료 검토와 거래소 담당자와의 심층면접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심사 일정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 심사 거래소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 받는다. 보안성 심사 거래소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일은 8일까지다.

일반 심사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보안성 심사는 8일부터 31일까지다. 일반 심사는 자율규제위원이 심사하고, 보안성 심사는 정보보호위원이 심사한다.

전 위원장은 "일반 심사와 보안성 심사결과는 심사 종료 후 2~3주 내 자율규제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분산경제라 불리우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에서 실물자산이 암호화돼 디지털로 거래가 직접 이루어지게 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내가고 있다"며 "암호화폐 거래소는 블록체인의 철학처럼 코드를 기반으로 신뢰를 쌓아 이용자에게 인정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심사를 받겠다고 신청한 회원사는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스트리미(고팍스), 에스코인, 오케이코인 코리아, 코미드, 코빗, 코인원, 코인제스트, 코인플러그(CPDAX), 플루토스디에스(한빗코), DEXKO(한국디지털거래소), 한국암호화화폐거래소, 후오비 코리아 등 14개사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유병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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