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으로 충전하는 스마트워치 '매트릭스 파워 워치' 나왔다…'No충전'

기사입력 : 2018-04-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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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표면의 온도와 케이스 상단 부분의 온도차로 발전하는 '매트릭스 파워 워치'.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매일 운동량을 기록해주는 스마트워치의 최대 단점은 자주 충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1~2년 사용하고 나면 배터리 방전 속도가 빨라 반나절만에 다시 충전해야 한다.

이 같은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꿈의 스마트워치가 발매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매트릭스 인더스트리가 개발한 '매트릭스 파워 워치(Matrix Power Watch)'가 그것으로, 손목에 차고 있기만 하면 저절로 충전된다.

매트릭스 파워 워치는 착용하는 사람의 체온으로 충전한다. 다시 말해 착용자의 피부 온도와 외부 온도(매트릭스 파워 워치 케이스 윗면의 온도)의 차이를 이용해 충전하고 칼로리 측정이나 수면 측정기로 사용된다.

원래 사람의 몸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100W의 발전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운동선수들이 경기를 할 때면 최고 1kW까지 발전 능력이 향상된다.

매트릭스 인더스트리는 온도차 발전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다. 원래 시계제조업체가 아니지만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하기 위해 스마트워치를 선택했다고 한다. 기술을 선보였던 2016~2017년에 실시된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 165만달러(약 17억6599만원)를 훨씬 초과한 1억8000만달러(약 1262억9540만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번에 제품을 상용화해 출시했다.

매트릭스 파워 워치는 고효열 열발전장치, 고효율 부스트기술, 외부온도가 높더라도 항상 피부온도와의 차이가 나도록 하는 폐열기술 등 3가지 기술을 결합해 항상 1도 이상의 차이를 유지하며 스마트워치를 작동시킨다.

한편 매트릭스 파워 워치는 시계를 착용하지 않으면 바로 저전력 슬립모드로 바뀐다. 매트릭스 인더스트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CTO인 더글라스 탐은 이 제품은 한번 충전하면 2년간 사용할 수 있고, 슬립모드에서는 10년간 지속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부국장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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