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13일 10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0.79% 하락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발표한 화이자 항불안제 국내판권유지 재료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중추신경계통(CNS) 주요 품목에 대한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연장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 등 CNS 3개 품목에 대해 국내판매 및 유통을 진행해 왔다.
양 사는 지난 3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에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화약품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3개 품목 외에 화이자의 다른 항우울제인 프리스틱(Pristiq)도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계약체결 사실을 발표 당시 주가는 3.42% 하락하는 등 시장에 실망매물이 나오며 별다른 호응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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