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중국은 무역 장벽을 철폐할 것이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어 "세금은 호혜적인 지적 재산으로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양국의 장래는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경제 고문이자 국가경제회의(NEC)의 래리 쿠드로(Larry Kudlow) 위원장은 8일 폭스 텔레비전의 보도 프로그램 '폭스뉴스선데이(Fox News Sunday)'에서 "(중국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며 관세에 대한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개월 안에 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자문역인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 또한 NBC 프로그램 '미트더프레스(Meet the Press)'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관세와 대미 투자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중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남겼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