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WeWork), 국내 10번째 지점 '종각역점' 9월 오픈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가 국내 10번째 지점인 위워크 종각역점을 9월 1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위워크 종각역점이 위치할 종로타워는 종로의 대표 랜드마크로 독특한 건축 디자인은 물론,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직접 연결되어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을 자랑한다. 위워크 종각역점은 현재 유명한 최고급 레스토랑이 위치한 최상층(33층)을 포함한 8개 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로써 종로타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최상층은, 위워크 입점 후 위워크만의 이벤트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위워크 종각역점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 뿐 아니라, 편의성과 더불어 풍부한 문화적 경험도 제공할 전망이다.

위워크는 지난 2017년 을지로점을 시작으로 강북 지역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빠른 속도로 강북 지역에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올해 3월 광화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5월 서울역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종각역점은 위워크가 강북 지역에 오픈하는 4번째 지점이다.

위워크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져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에 새로운 위워크 지점을 오픈함으로써 강북지역에서 위워크의 입지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