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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신규 취항…11월 주 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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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신규 취항…11월 주 3회 운항

홍콩과 케이프타운 잇는 직항 노선 신규 개설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주도인 케이프타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자료=캐세이패시픽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주도인 케이프타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 자료=캐세이패시픽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캐세이패시픽항공을 타고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아프리카의 보석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웨스턴케이프의 주도인 케이프타운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11월 13일부터 2019년 2월 18일까지 주 3회 시즌 운항하며, 최신예 항공기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홍콩을 매일 6회 운항하는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해 편리하게 케이프타운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의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입법 수도로, 금융 및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동시에 웨스턴케이프 주의 번성한 와인 및 농업 지대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케이프타운 노선은 웨스턴케이프로 가는 여름 성수기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남아프리카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홍콩을 통해 아시아 및 그 외 국가로 여행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 제임스 콘린(James Conlin)은 "항공 시장에서 급성장하며 주목 받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중 케이프타운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요하네스버그 노선과 더불어 아프리카로 가는 캐세이패시픽의 스케줄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새로운 사업 및 여행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홍콩을 국제적인 허브로 더욱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