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지난 1월 헬스케어 회사를 설립하고 자사 직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 시스템을 다른 기업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당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졌다.
또한 합작 기업은 환자가 단순히 개인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지불하는 형태가 아니라, 건강에 얼마나 효과를 얻었는지에 따라 지불하는 비용 모델을 개발해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이나 뇌졸중, 심장 질환 등 만성적 질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이나 흡연 등을 줄이는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다이먼 CEO는 5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싱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기업의 CEO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사업은 아직 가동하지 않고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