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4.45포인트(0.49%) 오른 7076.55포인트로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장 전 트럼프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에 지시한 것이 전해지면서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그 영향으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하락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235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204억원, 207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개장전, 1분기 깜짝실적을 발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0.70%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와 원화강세가 지수 하락에 3.14% 약세를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날도 2.73%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세계 판매 1위 바이오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유럽에 처음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3.39% 뛰었다.
LG전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5.71% 올랐다.
POSCO0.16%, 삼성물산 1.45%, 신한지주 0.9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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