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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 로봇기자 '타마라' 두바이에서 첫 선…가짜 뉴스 판별 능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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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 로봇기자 '타마라' 두바이에서 첫 선…가짜 뉴스 판별 능력도

밀리초에 사이트나 블로그 6000개 동시 검색…기사와 댓글 2만3000건 읽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기자 '타마라'는 저널리즘의 미래로 선전된다. 자료=칼리즈타임스이미지 확대보기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기자 '타마라'는 저널리즘의 미래로 선전된다. 자료=칼리즈타임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기자 '타마라'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 미디어 포럼(AMF)'에서 첫선을 보였다.

5일(현지 시간) 칼리즈타임스(Khaleej Times)에 따르면 타마라는 위성 방송사 알 아라비야(Al Arabiya)의 프로젝트로, 밀리초(1000분의 1초)의 짧은 시간에 사이트나 블로그 6000개를 동시에 검색하고 기사와 댓글 2만3000건을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마라는 곧 알 아라비야의 뉴스 부문에 참가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단순한 뉴스 수집과 분석에 그치지 않고, TV 리포트와 기사, 속보 등 다양한 형태의 뉴스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된 알고리즘에 따르면, 타마라는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판별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수사 보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