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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넷마블게임즈, 2분기 신작출시 재개 및 중국 판호획득 등 주가에 대부분 반영…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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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넷마블게임즈, 2분기 신작출시 재개 및 중국 판호획득 등 주가에 대부분 반영…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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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아직 봄이 오지 많았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넷마블게임즈의 1Q18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86억원(-17.4%qoq, -26.0%yoy), 801억원(-13.5%qoq, -59.9%yoy)으로 전망한다.
실적부진의 원인은 1) 신작의 부재, 2) 국내외 핵심라인업의 매출감소이다.

4Q17 일매출 26억원을 기록한 리니지 레볼루션은 1Q18에는 일매출액이 20억원 이하 로 감소하였으며, 4Q17 주력신작이었던 테라M 또한 1Q18 평균 일매출액은 2억원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작의 부재로 마케팅 비용은 4Q17의 1,194억원에서 1Q18 814억원으로 크게 감소 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변동비인 지급수수료 또한 2,163억원(-17.4%qoq, -23.8%yoy)으로 감소함에따라 전체 영업비용은 4,284억원(-18.1%qoq, -12.0%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넷마블은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테리아사가, BTS World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한-중 관계를 고려할 때 4월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판호획득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이미 실적 추정치에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는 진단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신작의 매출을 일평균 매출 약 8억원 수준으로 가정하였으며, 3분기 중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출시에 따른 일평균 매출액을 약 5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에 반영하였다”며 “즉 컨센서스가 대체로 신작출시에 따른 매출증가를 이미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는 이상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흥행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 주가상승의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