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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제조기술 한눈에… 서울공작기계전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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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제조기술 한눈에… 서울공작기계전 3일 개막

-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등 1200여개 업체 참가.

제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SIMTOS 2018)이 3일 열린다. 사진=킨텍스. 이미지 확대보기
제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SIMTOS 2018)이 3일 열린다. 사진=킨텍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공작기계 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제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8)’이 3~7일 열린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18회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이 3~7일 5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종합전시회 중 하나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공작기계과 현대위아 등 국내 주요기업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5개국, 12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4차 산업혁명, 미래를 잡아라’란 주제 아래 생산제조 장비 1만여 품목이 전시된다.

두산공작기계는 소량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복합가공 터닝센터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정밀부품의 고속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5축 가공기를, 화천기계는 몇 개의 버튼 조작만으로 가공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스마트머신을 공개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4차 산업혁명 컨퍼런스와 공작기계 안전환경 세미나 및 마케팅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상담회에서는 인도와 베트남 등 해외 1300여 명의 바이어와 20억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우리의 공작기계 산업 또한 혁신적 변화가 일어날 것” 이라며 “정부는 첨단소재 가공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국산기계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