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서울시 태양광 보급사업에 고효율 모듈 공급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코리아가 서울시가 선정한 보급사업자들에게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8년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을 위해 보급사업자들에게 고효율 태양광 모듈 Q.PEAK(큐피크)를 공급하겠다고 2일 밝혔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 소비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기존 260W급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가 소비하는 전력(연 200kWh 수준)을 생산하게 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건물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시민이다. 설비 용량이 500W 이하의 경우 W당 1400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동시에 보급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코리아가 이번 사업에 공급할 제품은 한화큐셀의 전매특허 기술인 Q.ANTUM(퀀텀)이 적용된 Q.PEAK다. 이 제품은 기존 미니태양광 사업에 쓰였던 제품 대비 10~15%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이에 올 1월 일본 주택 태양광 전문 잡지인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주택시장 제품 선호도 어워드’에서 선호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는 “보급사업자들과 함께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에너지 문화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