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0일 신임 금감원장으로 김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 자리는 최 전 원장이 지난 12일 물러난 후 공석이었다.
김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했다.
제 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현재 여러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