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는 "희귀 질환이나 종양, 위장, 신경 분야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샤이어 인수가 성사되면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리더가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는 자체 준비 단계로 샤이어 이사회에 통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케다 측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해 이날 한국시간 오후 6시 31분 시점 샤이어 주가는 25% 급상승해 38.50파운드(약 5만513원)까지 치솟았다. 오후 6시 50분 시점에서 샤이어의 시가 총액은 약 327억파운드(약 42조9300억원)를 기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