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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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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긍정적"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 구조 개편을 통한 순환 출자 해소 방침에 "노력이 긍정적이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공정위는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대차 기업집단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해 지배 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분할합병하고, 그룹사와 대주주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 출자 고리를 갖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현대차그룹에게 자발적으로 순환 출자 고리를 해소하라고 주문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자발적인 지배 구조 개편에 나서면서 공정위의 각종 제재 압박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