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7일 충청남도 및 당진시와 제5기지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2016년 4월부터 전국 임해지역을 대상으로 제5기지 입지조사에 착수했다. 작년 9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2월부터는 당진시 주관 전문가 토론회와 총 3차례에 걸친 주민·NGO단체 대상 사업설명회, 당진시의회 유치 의결 및 주민 동의 절차 등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제5기지 사업 내용과 항만시설 설치, 해양환경 보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당진시에는 향후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가스공사는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