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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당진시와 제5기지 건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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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당진시와 제5기지 건설 돌입

-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 2025년까지 준공.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진=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진=가스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충청남도, 당진시와 손잡고 제5기지 건설에 본격 돌입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충청남도 및 당진시와 제5기지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5기지 건설은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2016년 4월부터 전국 임해지역을 대상으로 제5기지 입지조사에 착수했다. 작년 9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2월부터는 당진시 주관 전문가 토론회와 총 3차례에 걸친 주민·NGO단체 대상 사업설명회, 당진시의회 유치 의결 및 주민 동의 절차 등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제5기지 사업 내용과 항만시설 설치, 해양환경 보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당진시에는 향후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

가스공사는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