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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18년도 첫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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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18년도 첫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 개최

 ‘2018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에 참석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2018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에 참석한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들.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지난 20일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는 대학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왔다. 경희사이버대 교수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인 온라인 교수학습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최근 교육 트렌드를 분석해 활용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온라인 고등교육 이슈 리포트 소개 ▲연구년 경험 공유 ▲구루미 클라우드 의견수렴 ▲콘텐츠 번역·자막 지원 사업 관련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은정 팀장은 “올해 고등교육의 트렌드는 모호한 경계, 미국 고등교육의 수출, 캠퍼스 공간의 재구성, 다양한 자격증명, 모바일 앱의 가속화 등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국 미래대학교육위원회는 고등교육 향상을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학생들의 교육경험 강화’, ‘학업 완료의 증가와 불평등 감소’, ‘비용 통제 및 방안의 증가’를 제시했다. 이는 모두 실행가능한 해결책으로서 우리 대학도 깊이 연구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구루미 클라우드 시스템 개선에 대한 설명과 교수들의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참석한 교수들은 구루미를 통한 실질적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개선사항에 대해 김기택 교수(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구르미를 통한 온라인 강의 진행 시 발생했던 에로사항들이 개선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미나의 마지막 순서인 콘텐츠 번역·자막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심보선 교수는 “대학원에서 해외사례 동영상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매번 자막이 문제였다. 현재는 동영상이 끝난 후 원우들에게 간략하게 요약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자막지원이 된다면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연호 교수(사회복지학부)는 “정말 좋은 취지인 것 같다. 외국어에 대한 자막 지원도 중요하지만, 장애인 학생의 비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추후에는 수화기능 삽입 등 자막 형태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