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표적인 조사기관 전국여론조사센터(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와 AP통신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5월말까지 예정되어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해 응답자의 42%가 '찬성'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29%에 불과했고, '어느 쪽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는 의견은 21%를 기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통상법 301조에 따른 대중국 제재 조치를 결정한 데 대해 "중국과의 불공정 무역을 바로잡고자 하는 트럼프 일련의 조치는 미국 경제가 더 나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부정적인 답변을 누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