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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 중견기업 300개사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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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 중견기업 300개사 집중 육성

-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중견기업 300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중견기업 300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기관과 수출 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처음 개최하고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중견기업 지원 사업 현황을 논의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과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등을 통해 우수 청년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중견기업 상생 혁신 R&D와 중견기업 전용 성과지향 R&D,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 사업 등을 2019년부터 추진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수출도약 중견기업과 월드챔프 기업 300개사를 선정·육성한다. 해외사절단 파견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 중견기업 참여를 확대해 2022년까지 수출 중견기업 비중 50%를 달성할 방침이다.

KDB산업은행은 올해 40여 우수 예비중견·중견기업을 선정해 금융과 M&A·컨설팅 등 체계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총여신의 43%인 26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49조원 규모 무역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향후 중견기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해 관련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