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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믹스 2s'로 삼성·애플 겨냥…플래그십 대열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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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믹스 2s'로 삼성·애플 겨냥…플래그십 대열 합류하나?

운영 능력은 삼성·애플 제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샤오미(Xiaomi)는 27일(현지 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믹스 2s(Mi Mix 2s)'를 정식 발표했다. 자료=샤오미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Xiaomi)는 27일(현지 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믹스 2s(Mi Mix 2s)'를 정식 발표했다. 자료=샤오미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는 27일(현지 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믹스 2s(Mi Mix 2s)'를 정식 발표했다. 샤오미의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단말기 사용자, 즉 애플과 삼성의 애용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미 믹스 2s'는 중국 시장에서 4월 3일에 발매하며 예정된 판매 가격은 3299위안(약 56만원)부터다. 애플 아이폰X, 삼성 갤럭시 S9 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크게 저렴한 반면 내장 부품과 기술력이 상당히 발전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미 믹스 2s'는 갤럭시 S9과 아이폰X의 카메라에 필적하는 2대의 카메라가 탑재되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5.9인치로 경쟁사(S9과 아이폰X는 5.8인치)보다 약간 크다. 다만 샤오미는 OLED 기술을 채택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을 선택했다.

하지만 운영 능력 면에서만큼은 삼성과 애플 제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준에 못 미쳐 평범한 수준에 그친다는 평가를 받았던 샤오미이지만 이번 '미 믹스 2s'를 통해 본격적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