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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13대 사장에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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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13대 사장에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사진=석유공사.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사진=석유공사.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13대 사장으로 양수영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을 선임했다.

석유공사는 양수영 신임 사장이 이달 22일자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장은 취임 즉시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또한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 회사의 정상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사장은 1957년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를 나와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과 한국석유공사 지구물리팀장 등을 거쳐 1996년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대우)로 옮겼다.

포스코대우에서는 에너지개발팀장과 미얀마 E&P사무소장, 에너지자원실장, 자원개발본부 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양 사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22일부터 2021년 3월 21일까지로 3년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