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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또 폭행, "회사도 너무 힘들어" 소속사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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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또 폭행, "회사도 너무 힘들어" 소속사도 '포기'

래퍼 정상수가 또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사진=Mnet
래퍼 정상수가 또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사진=Mnet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래퍼 정상수(35)가 또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23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상수는 전날 밤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남성 2명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 입건은 지난 2월 18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들에게 난동을 부린 이후 불과 한달여 만이다. 지난해 7월과 4월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다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것까지 하면 모두 5번째다.

이날 정상수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왜 만나자고 하냐며 따지러 나온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는 싸움을 말리던 B씨에게도 폭행을 가했다.

정상수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나, 잦은 주취난동과 폭행,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에 소속사는 "(정상수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 회사의 어려움이 너무 많았다"며 지난해 말 정상수와 계약을 해지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