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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 전파 '중국의 소리' 출범... "김정은과 다를게 뭐가 있나 똑같은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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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사상 전파 '중국의 소리' 출범... "김정은과 다를게 뭐가 있나 똑같은 독재자"

중국이 시진핑 1인 집권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시진핑 사상’의 이데올로기를 적극 전파할 중국의 방송을 출범시킨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이 시진핑 1인 집권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시진핑 사상’의 이데올로기를 적극 전파할 중국의 방송을 출범시킨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마오쩌둥 데자뷔 시진핑 사상을 적극 전파하라"

중국이 시진핑 1인 집권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시진핑 사상’의 이데올로기를 적극 전파할 중국의 방송을 출범시킨다.
당 중앙위원회는 22일 '당 및 국가 기구 개혁 심화 방안' 통지를 통해 중국중앙(CC)TV,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 등을 통합해 ‘중국의 소리’라는 매체를 발족하기로 했다.

중국국제방송은 현재 50여 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중앙라디오TV본부로 불리는 이 매체는 국무원 직속 기구로 편입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가 직접 관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모든 미디어는 무늬만 미디어지 언론이 아니다. 공산당의 선전 기관이다. 공산당 선전부가 내려보내는 지침을 따라 쓰고 읽는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소식을 접한 세계 각국의 누리꾼들은 “김정은과 시진핑이 다를게 뭐가 있나, 똑같은 독재자”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