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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카카오, 1Q18은 투자의 시기…2Q18부터 실적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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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카카오, 1Q18은 투자의 시기…2Q18부터 실적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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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카카오에 대해 2Q18부터 모멘텀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1Q18 연결실적은 매출 5,357억원(qoq -1.7%), 영업이익 262억원(qoq -25.2%)으로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당사 종전 전망치(매출 5403억원, OP 45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매출 5,400억원, OP 450억원) 대비로는 매출은 부합하는 수준인 반면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하는 수치다.

1Q18 영업이익 대폭 부진 전망은 예상을 뛰어넘는 공격적 투자로 인해 인건비, 마케팅비, 지급수수료 등 주요 영업비용이 종전 전망치를 대폭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1Q18은 공격적 투자의 시기로서 영업이익이 부진하겠지만 2Q18부터는 카카오택시 유료 콜 서비스 예정, 4월 배틀그라운드 PC방 과금 예정 등으로 실적모멘텀이 강화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카카오 서버의 PC방 M/S는 20% 정도인데(스팀 서버 M/S도 이와 비슷) PC방 과금 시 동사 매출은 월 40억원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단 목표주가를 유지하나, 카카오택시 유료 콜 서비스의 세부BM이 구체화되면 향후 목표주가 상향 여부 및 상향 Room을 점검해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