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웅 한수건설 대표는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림산업 임직원들의 폭압적인 갑질 행태를 낱낱이 폭로하며 울분을 토했다..
박 대표는 하청업체가 설계 변경을 하려면 “현장 소장들에게 최하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요구한다”면서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돈은 5만원권을 상품권 봉투에 넣은 뒤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뗄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화제가 결혼 축의금에 대해 박 대표는 "대림 사장, 본부장 정도 아들이 결혼하면 1억 원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