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제 광활들녘, 올 햇감자 첫 수확... 출하량 50% 가락동 시장으로 출하

공유
5

김제 광활들녘, 올 햇감자 첫 수확... 출하량 50% 가락동 시장으로 출하

김제시 광활면 ,햇감자 첫수확 (김제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제시 광활면 ,햇감자 첫수확 (김제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종광 기자] 전북 김제 광활 들녘의 고부가가치 소득 작목인 햇감자 수확이 22일 송종문씨(은파리 선진마을) 농장에서 올해 첫 수확됐다.

천길주씨 (화신마을)는 광활 햇감자는 서해 갯바람을 맞고자라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눂고 맞이 일품이여서 매년 수효가 증가하고 있어 햇감자 재배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는 5월말까지 출하될 예정인 광활 햇감자는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에 풍부한 미네랄과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감자생육에 필요한 천혜의 조건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알밤을 쪄먹는 듯한 맛이 특징이다.

광활 시설감자(햇감자) 재배면적은 400여ha로 전국 시설감자 면적의 30%에 달하며 전체 출하량의 50% 정도가 서울 가락동 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다.

채건석 광활면장은 "올해 작황은 예년과 다소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도매시장에서 좋은 가격이 형성돼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