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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터키항공·비엣젯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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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 타봤니?]터키항공·비엣젯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사진=터키항공, 비엣젯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터키항공, 비엣젯항공
◇터키항공, 아프리카 프리타운, 요르단 아카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로 신규 취항


터키항공이 서아프리카의 문화 중심지인 프리타운을 비롯해 요르단 남서부의 항만도시 아카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World Cultural Heritage)에 등재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로 신규 취항한다. 터키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운항 지역을 121개 국 304개 도시로 확장하게 됐다. 아카바는 요르단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대표적인 휴양도시이다. 국내에서는 요르단이 성지순례와 어학연수 지역으로만 주로 알려져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는 실크로드의 핵심 도시로, 수 세기 동안 세계 교역망의 중심이 되어왔다. 중앙아시아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풍부한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프리타운 노선은 주 2회, 이스탄불-아카바 노선은 주 3회, 이스탄불-사마르칸트 노선은 주 2회 왕복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요르단 아카바행은 현재 마일스앤스마일스(Miles & Smiles)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터키 출발은 오는 6월 11일까지, 아카바 출발은 6월 12일까지 평상시보다 25% 적은 마일리지로 티켓 구매 및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비엣젯항공-브리즈번공항공사, 베트남-호주 직항 노선 개설 MOU 체결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2019년 베트남 호치민과 호주 브리즈번을 잇는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브리즈번공항공사(BA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호주 시드니에서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줄리앤 알로(Julieann Alroe) 브리즈번공항공사 최고경영자 외 양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협약식을 가졌다. 비엣젯항공 마케팅 총괄 부사장 응웬 티 투이 빈은 “다가오는 2019년 개설 예정인 호치민-브리즈번 노선은 두 도시의 첫 직항 노선으로 향후 브리즈번공항공사 및 퀸즈랜드 관광청과 협력하여 여행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엣젯항공과 인베스텍 은행(Investec Bank PLC)은 비엣젯항공의 에어버스 항공기 A321 5대 도입을 위한 총 6억9백만 달러(약 6548억원)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