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구글, 뉴욕 맨해튼 첼시마켓 24억달러에 매입

공유
0

구글, 뉴욕 맨해튼 첼시마켓 24억달러에 매입

구글이 제임스타운으로부터 매입한 뉴욕 명소 첼시마켓.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이 제임스타운으로부터 매입한 뉴욕 명소 첼시마켓.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 거대 IT기업 구글이 뉴욕 맨해튼 첼시마켓을 24억달러(약 2조6000억원)에 매입했다고 9투5구글 등 미국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구글은 부동산 투자업체 제임스타운으로부터 첼시마켓 건물을 매입하고 지역사회와 입주사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원활한 전환을 하겠다고 밝혔다.
스낵 '오레오'를 만들던 나비스코의 공장이었던 첼시마켓은 음식과 쇼핑으로 전세계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연간 약 600만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11만㎡ 면적의 첼시마켓 1층에는 음식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이 있으며 상층에는 구글과 케이블 TV 업체 푸드네트워크, 메이저리그 야구 네트워크 등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의 임대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이며, 제임스타운자산이 음식점과 소매점을 계속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글은 지난 2010년 첼시마켓 맞은편인 8번가 111번지의 뉴욕 본사 건물을 제임스타운 등 투자자들로부터 매입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