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오후 2시 예매 시작…'옥션티켓' 클릭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창덕궁 달빛기행 입장권 예매가 21일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2018 창덕궁 달빛기행'이 운영 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총 95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31회(4.5.～29. / 5.3~5. / 5.10.~27.) 입장권은 21일(오늘) 오후 2시부터 예매처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궁중문화축전 행사기간인 5.3.~5일은 별도개시 예정이다.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은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하반기 64회(8.23.~10.28.)는 오는 8월 8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하여 총 10매(1인 2매 구매가능)는 전화예매를 병행한다.

외국인은 옥션티켓과 전화예매(☎1566-1369) 통하여 예매 가능하고,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2018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02-2270-1243)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