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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먹다 목에 걸려 10년간 식물인간으로 지내 온 1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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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먹다 목에 걸려 10년간 식물인간으로 지내 온 1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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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0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온 10대가 안타깝게 숨졌다.

21일 오전 3시경 광주시 동구의 한 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10여 년을 지내온 A군(16)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2007년 집에서 사탕을 먹다 사탕이 목에 걸려 수술을 받은 이후 식물인간 상태로 10여년간 치료를 받아왔다.

A군은 최근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