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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 고속도로 산사태, CCTV 화면에도 '선명'…통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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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공주 고속도로 산사태, CCTV 화면에도 '선명'…통제 언제까지?

19일 서천-공주 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사진=국토부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19일 서천-공주 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사진=국토부 교통정보센터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19일 발생한 서천-공주 고속도로 산사태 복구작업이 늦어지면서 일부 구간의 통행이 어려워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서천공주고속도로(서공주방향) 청양(44K)-앵봉터널부근(51K) 1,2차로를 전면 차단하고 사고를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CCTV 화면을 보면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막고 있는 장면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서천-공주 고속도로 산사태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의 양이 한눈에 봐도 적지 않다.

산사태는 앞서 지난 19일 밤 9시 5분께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서천-공주 고속도로 공주 방향 51㎞ 지점(서천 기점)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파손되고 운전자 4명이 다쳤다.

도로공사는 해빙기에 비까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와 함께 원인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통제된 서천-공주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완전 복구까지는 열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