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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살이' 도끼, 차+시계 팔고 알뜰모드?…보유 재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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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살이' 도끼, 차+시계 팔고 알뜰모드?…보유 재산 보니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래퍼 도끼가 호텔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도끼 SN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래퍼 도끼가 호텔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도끼 SNS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슈퍼카' '초호화 집' 등으로 많은 화제를 뿌린 래퍼 도끼가 "절약모드"를 선언하며 바뀐(?) 인생관을 드러냈다.

도끼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근 이사한 '호텔 집'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0월 같은 방송에서 "월 8000만원을 쓴다"고 밝혔던 도끼는 "호텔에 살면 난방비가 안든다. 청소도 무료, 전기세도 0원, 보안도 좋고 가구가 완비되어 있다. 전 집보다 생활비가 적게 든다"고 이사 이유를 밝혔다.

또한 도끼는 "올해부터 절약모드"라며 "차 9대 중 4대를 팔고 5대로 줄였다. 시계도 팔았다"고 말했다.

도끼는 영국의 수제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를 포함해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외제 차를 여러 대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4월 한 방송에서 도끼는 롤르로이스 두 대와, 레인지로버 보그,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픈카, 벤츠 G65 AMG, 벤츠 G바겐, 벤츠 AMG GT, 벤틀리 물산, 페라리 488 GTB 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었다.

도끼는 또한 120평대 넓은 집을 방송에서 공개하고, 저작권료만 10억원에 달하는 수입 내역을 당당하게 밝히는 등 입이 떡 벌어지는 재산규모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2016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도끼는 "연 수입이 2013년 5억 원, 2014년 10억 원, 2015년 20억 원으로 매년 두 배씩 올랐다"고 밝히며 "2016년 12월이나 2017년 1월께 50억 원으로 수입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