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밝혀진 중단 이유는, 중국 내에서 아이폰8 플러스 모델을 제조하는 쿤산 소재 '위스트론(Wistron)' 공장에서 회사의 인증을 받지 않은 방수 부품을 사용했으며, 이 사실을 확인한 애플이 생산을 중단시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위스트론 측은 이를 소문으로 일축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2주 동안 생산이 중단된 것은 사실이라고 러시아 현지 언론 이즈베스티야(Izvestia)가 지난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만 증시에 상장된 위스트론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