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으로는 한국증시에 입성하는 케이스는 약 6년만이다.
일본에서 면세(Tax-free) 사업을 영위하는 JTC는 지난 1993년 큐슈의 벳푸(beppu)시에서 도쿄전기상회로 창립해, 지난 2012년 후쿠오카로 본사를 이전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약 25년 동안 매년 안정적인 흑자 기조로 성장을 이어왔다는 지적이다.
실적의 경우 2월 결산법인인 JTC의 지난해 3분기(2017년 3월~11월) 누적 매출액은 약 412억672만엔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억6398만엔, 18억9243만엔을 기록했다.
2016년 결산 기준으로는 매출액 500억5521만엔과 영업이익 25억1863만엔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억49만엔에 달한다.
JTC는이번 공모 과정에서 총 1053만4400주를 발행해 공모희망가밴드(6200원~7600원) 상단 기준으로 약 801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26일과 27일에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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