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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나체사진 유포, 지코 휴대폰 분실 때문? 소속사 "루머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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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나체사진 유포, 지코 휴대폰 분실 때문? 소속사 "루머 강경대응"

AOA 설현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음란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됐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AOA 설현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음란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됐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그룹 AOA 설현을 대상으로한 음란 합성사진이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와 카카오톡(카톡) 등으로 "지코가 분실한 핸드폰에서 나온 설현의 사진"이라며 가짜 합성물이 돌고 있는 것.
문제의 사진은 나체상태인 여성의 몸에 설현의 얼굴을 붙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얼굴과 목의 연결부위가 부자연스러워 "누가 봐도 합성"이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진위여부를 물으면서 더욱 급속도로 확산됐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 2016년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반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위장결별설' '재결합설' 등 많은 루머가 나돌며 곤욕을 치렀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