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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에드워즈 나이키 사장 사임… 마크 패커 최고경영자, 내부 메모 통해 불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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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에드워즈 나이키 사장 사임… 마크 패커 최고경영자, 내부 메모 통해 불만 제기

나이키 로고.
나이키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트레버 에드워즈 나이키 최고 경영자(CEO)가 사임한 가운데 마크 패커 CEO가 내부 메모를 통해 회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 (Wall Street Journal)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패커 CEO는 직원들에게 조직에 대한 내부 불만을 공개하는 메모를 보냈다.
패커 CEO는 이 메모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환을 가속화했지만 존중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핵심 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조직의 모습을 깨달았다”며 “이것은 나를 슬프게 한다”고 적었다.

패커 CEO는 메모와 회사 공개 발표문에서 에드워즈가 나이키의 브랜드 사장직을 포기하고 8월에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1992년 지역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근무해왔다. 10년 넘게 CEO 지위를 유지해온 패커 CEO의 임기 만료는 2020년이다.

패커 CEO는 공개 성명서에서 "우리의 행운은 다음 단계의 성장을 이끌고 미래의 문화를 관리하고 진화하는데 적합한 강력한 경영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즈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