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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0선 강보합세…개인·외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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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90선 강보합세…개인·외인 '사자'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7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00포인트(0.45%) 오른 894.4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일 대비 2.81포인트(0.32%) 상승한 893.24로 장을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4억원, 37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0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2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9785만주, 거래대금은 5조610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6.81%), 통신장비(2.56%), 의료·정밀기기(1.36%), 제약(1.16%), 인터넷(1.01%), 기타서비스(0.76%), 제조(0.75%), 유통(0.70%), 디지털컨텐츠(0.64%), 통신서비스(0.58%), 오락·문화(0.44%), IT S/W · SVC(0.42%), 소프트웨어(0.41%), 섬유·의류(0.41%), 기타 제조(0.23%), 운송(0.20%), 운송장비·부품(0.08%), IT종합(0.05%), 금속(0.02%), 통신방송서비스(0.00%, 0.05)가 올랐다.

비금속(-1.55%), 컴퓨터서비스(-0.84%), IT부품(-0.77%), 정보기기(-0.67%), 종이·목재(-0.61%), 화학(-0.59%), 금융(-0.49%), 반도체(-0.36%), 기계·장비(-0.34%), 출판·매체복제(-0.27%), 방송서비스(-0.16%), 일반전기전자(-0.14%), IT H/W(-0.13%), 건설(-0.13%)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네이처셀(15.19%), 컴투스(4.20%),신라젠(1.88%),셀트리온헬스케어(0.92%),셀트리온제약(0.80%), 바이로메드(0.42%)는 상승했다.

네이처셀(15.19%)은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인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지수(FTSE 지수)' 편입 기대감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컴투스(4.20%)는 모발일 게임 '서머너즈 워'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회사측은 이날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에 쌍둥이 몬스터를 추가하는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FTSE 지수란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투자지표를 의미한다. 실제로 FTSE100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은 런던 증권거래소 전체 시총액의 80%를 차지한다.

반면 메디톡스(-2.40%), 포스코켐텍(-2.40%), 티슈진(Reg.S)(-1.61%), 로엔(-1.33%), 휴젤(-1.03%), 스튜디오드래곤(-0.72%), 펄어비스(-0.50%), CJ E&M(-0.22%)은 하락 마감했다.

수성(29.91%),이디(29.86%), 램테크놀러지(25.40%), CSA 코스믹(17.58%), 엔지켐생명과학(16.79%),KPX생명과학(16.14%),네이처셀(15.19%), 텔콘(13.85%),썸에이지(13.41%), 다믈멀티미디어(12.58%), 현진소재(12.35%), 바이오빌(12.34%), 코아스템(10.77%), 신영스팩3호(10.73%), 하츠(10.39%)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퍼시픽바이오(-29.78%)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수성(29.91%)은 운영자금 확보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수성은 이날 이디 주식 250만주를 파라다이스포인트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50억원이며 이는 총자산대비 12.44%, 자기자본대비 17.71%에 해당하는 규모다.

CSA 코스믹(17.58%)은 브랜드 '조성아뷰티'가 중국에서 완판 흥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SA 코스믹의 경쟁력은 '조성아22'로 대표되는 조성아 대표의 브랜드력과 유통망에 있다"며 "올해는 색조를 중심으로 중국 유통망 확대를 통한 해외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82개다. 보합은 100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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