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 71회에서는 민형주(이시강 분)가 조화영(반소영) 거짓임신 함정에 빠진 윤예은(심이영 분)을 구하기 마두수(서앙훈 분) 산부인과 원장에게 진실을 밝혀달라며 협상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민형주는 회사 게시판에 윤예은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트린 사람을 찾아내라고 지시한다.
한편, 마두수에게서 조화영의 거짓임신을 알아낸 공일삼(정근 분)은 조화영을 찾아가 "너의 거짓임신부터 유산까지 내가 다 까발릴 거야"라며 더 이상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조화영은 "그 사실을 윤예은이나 내 남편한테 말하면 넌 죽을 거야"라고 받아친다.
민형주는 조화영 병실 앞에서 이 모든 대화를 조용히 엿들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조화영은 자신을 찾아온 산부인과 원장 마두수의 뺨을 때려 화를 자초한다.
마두수가 민형주를 도와 조화영의 거짓임신을 밝혀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아침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