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역류'(연출 배한천·김미숙, 극본 서신혜·한희정) 89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동빈은 호텔에서 자고 가자는 인영을 만류한 준희에게 분노를 폭발시킨다. 배신감으로 화가 난 동빈은 준희에게 "너랑 인영이 도대체 뭐야.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라고 소리친다.
준희는 그런 동빈에게 "나 인영씨 좋아했어"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후 동빈은 인영에게 사실을 확인한다. 분노한 동빈은 "너는 어때?"라며 눈길을 피하는 인영에게 "나 보고 말해!"라고 소리친다.
한편, 채유란(김해인 분)은 인영을 찾아와 먼저 약속을 어긴 건 너야"라며 또 책임전가를 한다. 이어 유란은 "그러니 앞으로 벌어질 일은 니가 자초한 거야"라고 인영에게 경고한다.
유란은 또 여향미(정애리 분)를 찾아가 준희와 동빈, 인영을 이간질한다. 유란은 여향미에게 "준희씨가 형님이랑 싸운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인영씨 때문인 것 같아요"라며 동빈과 고자질한 것.
이후 양수경은 인영의 사무실로 올라가 이를 확인한다. "여기 혹시 김인영이라고 있나요?"라는 수경에게 하수민이 "김수석님"이라며 인영을 불러준다.
남해에 있다고 속여왔던 인영은 갑자기 사무실에 나타난 모친 양수경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 김상재(남명렬 분)의 사인을 캐기 위해 접근한 김인영은 두 얼굴 강동빈 품에서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을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홈메로 스릴러 MBC 아침 일일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