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민간 바이어 초청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225개사로, 총 14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 기업은 총 21건, 약 1100만 달러의 의료기기 수출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날 상담회와 함께 유엔(UN) 공공조달 상담회가 개최됐다. 정부는 의료기기 분야의 주요 수요처인 유엔조달국 등 국제기구 조달관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공공조달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박덕렬 산업부 무역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이 국제기구와 해외 조달시장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