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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래를 향한 약속 나무심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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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래를 향한 약속 나무심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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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박대명 기자] 충북도는 제73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금년도 1821ha의 면적에 407만본의 나무를 식재한다고 15일 밝혔다.

금년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3대 맞춤형 조림사업 추진으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대와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주의 경제적 가치 증대를 위한 ’경제림조성’을 위해 목재생산림, 바이오순환림, 특용자원조림과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큰나무, 산림재해방지조림’을 실행하고 지역의 특성을 최적화하여 도민이 체감 할 수 있는 특화된 모델 제시를 위한 ’지역특화조림’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림 조성사업으로 목재생산을 위해 1,005ha에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 화백, 편백나무 등 228만본을,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해 614ha에 백합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154만본을, 특용자원 조성을 위해 헛개, 개암, 망개나무 등 19만본을 식재 하고,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큰나무와 재해방지 조림은 110ha에 왕벚, 단풍나무, 소나무 등 5만본을 식재하고, 충주댐주변 경관을 활용한 20ha에 왕벚나무 7000본,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단지 10ha에 헛개, 이팝나무 등 3.5천본을 식재 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는 올해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화합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30일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906번지에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민과 사회단체, 도 단위 사회단체 및 임업관련 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며 5ha에 백합나무와 소나무 8천5백본을 식재하고 당일 행사 참여자에게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파트 등 실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철쭉류 등의 관목 포트묘를 나누어줄 계획이다.

한편,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29일부터 4월 5일중 대대적인 도민참여 식목일 행사를 비롯 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개최되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서는 많은 도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토록 하기 위해 6만9천 그루의 대추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등을 1인당 1~3본씩 나누어 줄 계획이다.

또한, 도내 산림조합에서도 전 도민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직영 나무시장을 개설하여 조경수, 유실수, 잔디 등을 도민들이 쉽고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충북도 신종석 산림녹지과장은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기능 다변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며 소중한 산림자원인 숲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를 향한 행복한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밝히면서 내나무 갖기 운동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