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3대 맞춤형 조림사업 추진으로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대와 공익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림 조성사업으로 목재생산을 위해 1,005ha에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 화백, 편백나무 등 228만본을,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해 614ha에 백합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154만본을, 특용자원 조성을 위해 헛개, 개암, 망개나무 등 19만본을 식재 하고,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큰나무와 재해방지 조림은 110ha에 왕벚, 단풍나무, 소나무 등 5만본을 식재하고, 충주댐주변 경관을 활용한 20ha에 왕벚나무 7000본,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단지 10ha에 헛개, 이팝나무 등 3.5천본을 식재 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는 올해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과의 소통·화합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30일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906번지에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민과 사회단체, 도 단위 사회단체 및 임업관련 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며 5ha에 백합나무와 소나무 8천5백본을 식재하고 당일 행사 참여자에게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파트 등 실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철쭉류 등의 관목 포트묘를 나누어줄 계획이다.
한편, 도내 11개 시군에서도 29일부터 4월 5일중 대대적인 도민참여 식목일 행사를 비롯 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산림조합에서도 전 도민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직영 나무시장을 개설하여 조경수, 유실수, 잔디 등을 도민들이 쉽고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충북도 신종석 산림녹지과장은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기능 다변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며 소중한 산림자원인 숲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를 향한 행복한 선택이 될 것” 이라고 밝히면서 내나무 갖기 운동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대명 기자 jiu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