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마감] 다우지수 와르르, 트럼프 관세폭탄 일파만파… 달러환율 비트코인 가상화폐 국제유가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지수등 주가지수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암호화폐과 달러환율 그리고 국제유가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 시간 15일 아침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지수등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들은 이시각 현재 모두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맏형 격인 다우지수는 1% 가까이 떨어져 있다. ㄷ,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지수 등은 개장 초반 인플레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조금 덜해질 것이란 전망에 힙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중국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에 대항하여 국부펀드 돈을 빼내는 등 본격적으로 무역 보복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반전했다. 브로드컴 퀄컴 인수 포기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지수등 주가지수르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브로드컴 퀄컴 인수 포기로 브로드컴이 퀄컴에 투자한 주식을 다시 팔아야하는 상황이다. 또 브로드컴 주가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다음은 뉴욕증시 주가지수 상황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지수 기준)

NASDAQ 7494.7 -16.26 ▼ 0.22%

NASDAQ-100 (NDX) 7038.99 -7.52 ▼ 0.11%

Pre-Market (NDX) 7073.15 26.64 ▲ 0.38%

After Hours (NDX) 7026.85 -19.66 ▼ 0.28%
DJIA 24759.65 -247.38 ▼ 0.99%

S&P 500 2748.41 -16.9 ▼ 0.61%

Russell 2000 1586.08 -5.98 ▼ 0.38%


뉴욕증시 월가에 따르면 중국 국부펀드가 미국 블랙스톤 주식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시작된 것으로보는 시작이 없지 않다.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는 이날 미국 최대의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서 갖고 있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블랙스톤이 미국 증권감독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중국 투자공사 CIC는 지난 2007년 블랙스톤이 기업공개를 준비할 때부터 시작했다. 30억 달러 어치의 비상장 주식을 한꺼번에 사 들인 것이다.

이후에도 계속 투자를 늘려 블랙스톤에 대한 지분율이 한때 10%에 이르기도 했다. 중국투자공사의 블랙스톤 투자는 중국과 미국 두 나라 사이의 우의를 상징하는 예로 자주 인용되기도 했다.

뉴욕증시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 해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폭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중국투자공사(CIC)가 아무런 상의없이 주식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미국의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최대의 채권국으로 보복 차원에서 한꺼번에 채권을 내다팔거나 주식을 대량 매각할 경우 뉴욕증시에 적지 않은 혼선이 야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이 암호화 자산(Crypto-assets)에 대한 감시 강화를 촉구하고 나선다는 보도가 나와 뉴욕증시의 주목을 끌었다.

오는 19∼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공동선언문(코뮈니케) 초안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암호 화폐(crypto-currencies) 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암호 화폐가 사용자와 투자자 보호, 탈세, 돈세탁, 테러자금 조달에 관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있다면서 금융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또 "국제기준제정기구들이 암호화 자산과 그 위험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다자간 대응이 필요할 지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 "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나오면서 가상화폐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암호화폐과 달러환율 그리고 국제유가등이 요동치고 있다. 브로드컴 퀄컴 인수 포기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그리고 S&P지수등 주가지수르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브로드컴 퀄컴 인수 포기로 브로드컴이 퀄컴에 투자한 주식을 다시 팔아야하는 상황이다. 또 브로드컴 주가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