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치열한 경쟁 예고 “지난해보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경쟁률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과 비교했을 때 올해 경쟁률이 더 높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이후 임용시험 경쟁률이 86.2: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총 13만9049명이 지원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1613명으로 경쟁률은 86.2:1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94.9:1, 기술직은 56.4:1을 기록했다. 특히 2명을 선발하는 일반농업에는 1330명이 몰리면서 665: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2018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필기시험 날짜는 6월 23일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2일이며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친 최종합격자는 11월 14일에 발표된다. 원서접수는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서울시 공무원 원서접수와 달리 2018년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8급, 9급)는 지역마다 원서접수 일정이 다르다.

경기도, 강원도,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았다. 울산광역시의 경우 오는 13일까지 받는다. 또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는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경상북도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충청북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라도와 광주광역시는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