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퍼실 회수, 우리제품 아닙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공식입장

공유
92

"퍼실 회수, 우리제품 아닙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공식입장

환경부 회수명령을 받은 퍼실 제품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자 공식 수입업체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헨켈홈케어코리아
환경부 회수명령을 받은 퍼실 제품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자 공식 수입업체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헨켈홈케어코리아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환경부에서 회수 명령을 받은 '퍼실' 세정제에 대한 혼란이 계속되자 공식 수입처가 입장을 밝혔다.

헨켈 홈케어 코리아는 12일 자사 홈페이지에 '퍼실 겔 컬러 병행수입(㈜뉴스토아) 안전기준 위반 생활화학 제품 보도 관련 Statement(성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헨켈홈케어코리아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안전기준을 비롯한 국내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헨켈의 한국 지사인 헨켈홈케어코리아는 자사에서 공식 판매하는 퍼실 제품은 패키지 후면 판매자 정보에 '헨켈홈케어코리아(유)'라는 회사명이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에서 발표한 퍼실 겔 컬러 제품은 병행 수입 업체에서 수입한 제품"이라며 "헨켈홈케어코리아에서 공식 판매하는 제품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혼돈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환경부는 "㈜뉴스토아에서 수입한 '퍼실 겔 컬러' 제품이 출시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회수명령을 내렸다. 피죤 등 유해물질 함유 제품과 동시에 발표된데다 수입처가 여러 곳이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일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