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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장노년층 주거공유 돕는 '50+코디네이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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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장노년층 주거공유 돕는 '50+코디네이터' 모집

서울시 ‘한지붕세대공감’ 사업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한지붕세대공감’ 사업
서울시가 청·장노년층 주거공유를 돕는 '50+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2일 "서울시 세대통합형 주거공유 프로젝트 ‘한지붕세대공감’ 사업 활성화를 위해 ‘50+코디네이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지붕세대공감’ 사업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해 어르신은 대학생에게 주거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학생은 어르신에게 소정의 임대료 제공을 통해 저렴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주거 공유 프로그램이다.

한지붕세대공감 코디네이터는 청년층과 장노년층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세대간 소통과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세대간 소통 및 갈등관리 등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맡는다.

이 외에 자치구의 사업 참여자 매칭작업 지원, 지속적인 홍보활동도 한다. ‘50+코디네이터’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지붕세대공감 코디네이터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한 분야로 운영된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보람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매달 57시간 기준(원칙)으로 월 52만 5천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 시간당 9천211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한지붕세대공감 코디네이터 참여자는 1,2차로 나눠 총 40명을 선발하며, 만 50세 부터 67세 까지의 서울시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 에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