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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민병두 배현진 저격… "한자릿수 득표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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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민병두 배현진 저격… "한자릿수 득표율 예상"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배현진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민 의원 9일 자신의 SNS에 "배현진 아나운서 시절 MBC뉴스 시청률이 한자릿수 아니었던가. 재보궐선거 득표율도 그만큼으로 예상된다"는 글을 올렸다.
10일 한 매체는 민 의원이 지난 2008년 한 노래주점에서 사업가로 알려진 한 여성을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 의원은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배현진의 영입을 고려하며 영입 시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를 검토한다고 알린 상태다.

한편 9일 오전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 참석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는 파업 불참으로 인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배 전 아나운서는 "파업 불참과 노조 탈퇴를 전격 선언한 뒤 인격적으로 몹시 모독감을 느낄만한 각종 음해과 공격을 받아오고 있다"며 "약 석 달 전에는 정식 인사 통보도 받지 못한 채로 8년 가까이 진행해 온 뉴스에서 쫓겨나듯이 하차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채로 회사 모처의 조명 기구 창고에서 업무 발령을 기다리며 대기상태로 지내왔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