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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퇴한 배현진 송파을 출마땐 당선 가능성?... "한국당 영입 웃음만 나와,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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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퇴한 배현진 송파을 출마땐 당선 가능성?... "한국당 영입 웃음만 나와, 가능성 희박"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배현진(35)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하면서 정치권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BC는 지난 8일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7일자로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연합뉴스에 “보도본부장께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하신 것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이나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아 지명도을 크게 높였다.

그가 사내 구성원들 눈밖에 난 것은 김재철· 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MBC의 얼굴'로서 경영진과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춰 신동호와 함께 배신남매라는 불명예을 달고 다녔다.

오는 6월 재보선에서 송파을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출마한다면 당선 가능성은 어느정도 일까.

정치 전문가들은 “한국당에서 어떤 면을 보고 영입을 했는지 모르지만 강남권인 송파라 해도 과거와는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35)씨는 “자유한국당에서 영입한다는 소식을 보고 웃음만 나왔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