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씨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다수의 반대에도 내연녀를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연녀라고 해서 공천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날조이다. 전 남편과 이혼해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 비례대표를 고민했지만 당의 요청에 시의원 비례에 출마했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지난해 양승조 의원에게 “제가 본 정치인중 가장 존경하는 선배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수현 예비후보는 11년 간 별거 끝에 지난해 9월 합의 이혼했다. 박 후보는 김영미 의의원과 재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