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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이 내연녀 지목한 공주시 김영미 의원, 박수현과 곧 재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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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이 내연녀 지목한 공주시 김영미 의원, 박수현과 곧 재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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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미 공주시의원은 8일 “본인을 내연녀라고 지목한 민주당원 오영환씨를 대전지검검찰청 공주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오영환씨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다수의 반대에도 내연녀를 기초의원 비례대표에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오씨가 내연녀라고 지목한 공주시 의회 대표는 김영미 의원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내연녀라고 해서 공천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날조이다. 전 남편과 이혼해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 비례대표를 고민했지만 당의 요청에 시의원 비례에 출마했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지난해 양승조 의원에게 “제가 본 정치인중 가장 존경하는 선배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박수현 예비후보는 11년 간 별거 끝에 지난해 9월 합의 이혼했다. 박 후보는 김영미 의의원과 재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