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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5% "중국 경제력, 미국 이익에 중대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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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5% "중국 경제력, 미국 이익에 중대한 위협"

갤럽 조사,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꼽아

'갤럽(gallup)'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인의 40%가 '중국의 경제력'을 자국의 이익에 대한 '치명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갤럽(gallup)'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인의 40%가 '중국의 경제력'을 자국의 이익에 대한 '치명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여론 조사기관 '갤럽(gallup)'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인의 85%가 '중국의 경제력'을 자국의 이익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인식하고 이 중 40%는 위협 수준이 '치명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력은 미국이 직면한 '중대한 위협' 순위에서 4번째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큰 위협으로 꼽은 것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미국인의 96%가 중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 중 82%가 위협이 치명적인 위기 수준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중대한 위협에 대한 미국인의 시각. 자료=갤럽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중대한 위협에 대한 미국인의 시각. 자료=갤럽
다음으로 미국인의 97%가 '사이버 테러'를 위협으로 꼽았고 그중 81%가 치명적인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셋째는 '국제 테러'. 97%가 위협으로 꼽았지만 치명적인 수준이라는 응답은 75%였다.

'중국의 경제력'에 이어 '미국에 입국하는 많은 이민자들'에 대해서도 미국인의 70%가 위협으로 꼽았다. 그중 39%가 치명적인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갤럽 조사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성인남녀 104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